모션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는 모두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셀 애니메이션과 모션그래픽은 태생부터 목표‧미학‧제작 방식까지 뚜렷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영역을 비교해 모션 제작 의사결정에 도움을 드립니다.
연속된 ‘드로잉 셀(Cell)’을 한 프레임씩 촬영해 움직임을 만드는 전통 애니메이션 방식입니다.
캐릭터·스토리 중심 서사 전달이며 이러한 제작 방식으로 디즈니, 픽사 등의 애니메이션과 그래비티 폴즈 등이 제작 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제작 방식으로는 캐릭터들의 세밀한 동작, 감정들을 표현하기 쉽지만 장면 하나하나를 그려야 하는 과정으로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션 + 그래픽의 합성어로 그래픽 디자인 요소(텍스트·도형·아이콘 등)에 키프레임, 이펙트, 3D 등을 적용해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기업들의 서비스 인포그래픽 영상에 주로 제작되며, 적절한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브랜드 메시지·감성 톤앤매너 강화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가능합니다.
1990년대 디지털 편집·컴포지팅 툴이 대중화되며 After Effects, Cinema 4D, Unreal Engine 등으로 제작 가능합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그려야하는 셀 애니메이션인만큼 작업량은 모션그래픽에 비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원가의 대부분이 인건비인 만큼 작업량의 증가는 곧 예산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제작의 대략적인 단계로는 시나리오·스토리보드 → 원화(Key)·중간프레임 → 컬러링·촬영 의 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모션그래픽은 툴 자동화 덕분에 수정 루프가 짧고, 소규모 팀도 빠르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제작의 대략적인 단계로는 시나리오·스토리보드 → 그래픽 모션 추가 → 편집·음향 의 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myth는 런던의 모션그래픽 스튜디오로 셀 애니메이션과 모션그래픽을 혼합하여 영상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풀 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1분 당 수천만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한다면 1분 당 3~500만원으로 효율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합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또한 3D 캐릭터에 셀 드로잉 터치를 입혀 만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영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를 수작업으로 전부 진행하기에는 막대한 양의 작업량 때문에 해당 작업 과정에서는 AI 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이는 붓터치를 표현하기 위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이런 시간적 절약은 캐릭터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등 더욱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5년차 감독과 디자이너, 편집자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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